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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CTO에서 트리플 팀원으로, ‘Kage’ 인터뷰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다 보니 결정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서비스에 더 애착이 생겨요.”

안녕하세요. 😇 가장 일하고 싶은 여행플랫폼 1위, 트리플입니다.

트리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트리플만의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에피소드를 [트리플러뷰] 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트리플러 인터뷰 두번째 주인공은 트리플 서비스 개발자 케이지(Kage)입니다.

케이지의 인터뷰를 통해 트리플의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개발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게 되었어요. 더불어 흔히 이야기하는 스타트업에서의 ‘자율성'과 ‘신뢰’가 트리플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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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케이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케이지라고 합니다. 저는 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요. 네이버에서 일하다, ‘똑닥'이라는 모바일 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를 창업한 뒤 현재 트리플에서는 백엔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어요.

네이버에 있을 때는 프론트엔드와 iOS 개발을 했었고, 창업했을 때는 백엔드와 안드로이드를 담당하다가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백엔드를 전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트리플에 와서도 쭉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프론트엔드, iOS에서 안드로이드와 백엔드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네이버에서 일할 때 iOS 앱 개발이 막 뜨는 시기가 있었는데, 인력을 구하기 어려우니까 사내에서 iOS 개발을 원하는 사람들을 교육시켰거든요.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후에 창업했을 때는 저 포함 개발자가 2명 있었는데, 우리들끼리 해야 하다 보니 백엔드와 안드로이드를 제가 하게 됐던 거고요.

일반적이진 않은 경우이지만, 저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생각하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쌓아왔다고 생각해요.

Q3. 트리플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서비스 백엔드를 담당하고 있는데, 서비스 쪽은 명확히 딱 나눠놓고 개발을 하진 않아요. 최근에는 도시를 선택하고, 일정 짜고, 가계부를 입력하는 것들에 대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 ‘멀티트립’이라고 하는, 여러 개의 도시를 선택해서 여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트리플이라는 여행 도메인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되다 보니, 저도 여행에 대해 배워나가면서 개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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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이전에는 CTO셨는데, 다시 팀원으로 트리플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업한 회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성장하고 큰 성취감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일에 치이며 살다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 예전 동료였던 박서(Boxer)가 트리플을 추천해 주셨는데, ‘여행과 가까이 있으면 재밌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어요.

무엇보다 트리플이 굉장히 잘 만든 서비스라는 점에서 굉장히 궁금하고 끌렸는데요.

제가 19년 12월에 입사를 했는데, 그해 3월에 아내와 도쿄 여행하며 트리플을 이용한 적이 있었거든요. 콘텐츠들이 굉장히 풍부했고, 복잡한 로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을까?’, ‘추천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워낙 잘 만든 서비스였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또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직책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로 재밌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트리플에서 다시 실무 개발자로 시작하게 된 거죠.

Q5.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회사들을 경험해보셨는데, 트리플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크게 ‘자율성'과 ‘신뢰'라고 생각해요.

트리플은 ‘어떤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오더가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큰 주제가 정해지면 구체적인 범위와 스펙, 일정을 구성원들이 정하거든요.

그렇다 보니 결정 사항이 구성원들의 논의 없이 갑작스럽게 확 바뀌는 일도 없어서, 높은 자율성이 보장돼요.

이런 것들은 경영진 분들의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구성원들이 잘 해줄 것이고, 많이 논의해서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해줄 것이라는 신뢰에 기반해서 일하고 있거든요.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다 보니 제가 결정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또 직접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서비스에 더 애착이 생기더라고요.

Q6. 2019년 12월, 코로나 직전에 합류하셔서 트리플의 힘든 시기를 보내셨어요. 함께 겪으며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사실 쉽지 않은 시기였죠. 코로나가 길어지다 보니 실제로 흔들렸던 때도 있었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코로나 상황이라는 게 트리플의 내부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일시적인 악재이니까, ‘트리플의 역량은 그대로인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코로나는 언젠가 끝날 거고, 해외 여행은 열릴 거고 그러면 트리플은 예전처럼 MAU나 매출 같은 지표도 잘 나올 것이라 생각했어요. 다시 날아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요.

그리고 트리플이 원래 해외 여행만 서비스하다,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 서비스로도 확장했잖아요.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차근차근 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역시 실력 있는 분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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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트리플에서 근무하며 이루고 있는 케이지만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기술적인 목표만 있었는데, 창업을 해보니 MAU가 늘면서 점점 유저에게 반응이 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알게 됐어요.

트리플은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많은 사랑을 받는 서비스이긴 했지만, ‘이 서비스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요.

제가 30대 초반에 ‘개발자로서 한 번은 경험해보자'며 세웠던 목표가 세 가지 있어요. 하나는 창업이었고, 그 다음은 내가 다니는 회사의 상장, 글로벌 서비스로의 진출이었는데요.

창업은 이미 한 번 했고, 트리플에서 상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트리플이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니, 세 번째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어릴 때 세웠던 목표를 트리플에서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8. 케이지가 느끼는 트리플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세계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트리플의 비전이라고 생각해요.

트리플을 쓰기 전에 저는 해외여행 갈 때마다 가이드북이랑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본 뒤, 일정을 노트에 일일이 정리해서 떠났어요.

트리플을 이용하고부터는 그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다양한 장소들에 대한 정보를 앱 안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일정도 편하게 짤 수 있다 보니 더 내 취향에 맞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대만 여행을 갔을 때, 원래 계획대로라면 스린 야시장을 잠깐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막상 그곳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좀 더 머무르며 일정을 변경하고 싶던 적이 있었거든요. 예전 같으면 여행 중에 일정을 변경하려면 주변에 어떤 좋은 곳이 있는지 일일이 다시 검색해봐야 하고, 잘 모르는 곳이라 부담이 컸을 거예요.

그런데 트리플을 이용하니 실시간으로 내 주변에서 갈 만한 곳을 앱을 통해서 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장소를 추천해 주기도 해서 더 여유 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느꼈던 것처럼, 누구나 해외를 여행할 때에도 마치 국내 여행하듯이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결국 트리플의 비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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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트리플의 개발자 채용이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어요.       케이지가 함께하고 싶은 예비 트리플러는 어떤 분들인가요?

트리플은 여행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보니, 팀원분들과 함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요. 각자 여행스타일도 다르고 느낀 점이나 경험이 다르다 보니 듣는 게 재밌고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장 좋은 회사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서비스잖아요. 딱 정해져서 내려온 것들을 개발하는 게 아니라 자율성이 있는 조직이다 보니 자기 의견을 건설적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해주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개발자 측면에서는 주로 담당하는 프로젝트가 있긴 하지만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아요. 그러다 보니 개인의 역할을 스스로 한정짓지 않고 필요한 일을 자율적으로 찾아서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트리플은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분 한 분 실력 있는 분들이 모인 곳이에요. 같이 일을 해보고 대화해보면 모두 굉장히 똑똑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업무 진행할 때에도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들 좋아서, 트러블이 크게 없다는 점이 처음엔 많이 놀랍기도 했어요.의견 충돌이 있을 때 갈등 해소 과정도 굉장히 부드러워서, 같이 일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해요. 원래 일하다 보면 부서 간 이해 관계에 따라 다툼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게 없으니까 참 좋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일해본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 현재 트리플에서 채용 중인 [Backend] 포지션도 소개해드리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