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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트리플러 ‘Eeyore’ 인터뷰

“트리플은 뛰어난 동료들과 기술적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에요.”

안녕하세요. 😇 가장 일하고 싶은 여행플랫폼 1위, 트리플입니다.

트리플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트리플만의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에피소드를 [트리플러뷰] 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트리플러 인터뷰로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분은 트리플 서비스 개발자 이욜(Eeyore)입니다.

트리플 서비스 기능은 트리플의 시작 이유인 만큼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욜을 통해 서비스 개발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트리플은 어떤 곳인지 함께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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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이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트리플에서 약 6년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이욜이라고 합니다. 초창기부터 트리플에 합류해서 트리플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에요.

이욜이라는 닉네임은 곰돌이 푸에 나오는 당나귀 캐릭터 이름이에요. 카카오에 합류할 때 친구가 이미지가 닮았다고 추천해줘서 만들게 되었어요. 사실 그 이름을 이렇게 오래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름을 쓰다 보니 실제로 비슷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는 익숙하면서도 애착이 있는 이름이에요.

Q2. 트리플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나요?

서비스 기능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트리플이 항공권, 숙소, 투어/티켓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의 영역까지 확장되어 있는데요. 처음에 트리플은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 앱으로 시작했어요. 트리플에서는 여행자들이 가고싶은 여행지의 다양한 정보를 보고, 가고 싶은 장소들은 저장해 두고 그걸 바탕으로 일정을 만들게 되죠. 여기서 또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장소와 상품을 추천받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에 필요한 과정, 구체적으로는 커머스를 제외한 모든 영역을 트리플에서는 ‘서비스’라고 부르고 있고, 저는 그런 서비스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Q3. 트리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네요. 트리플에 어떤 계기로 합류하게 되셨나요?

카카오에서 함께 일하던 쨍, 메이, 안드레아가 제안을 주셨어요. 메이는 현재 트리플의 대표이시고, 쨍은 서비스부문장, 안드레아는 CTO를 맡고 계시죠.

여행이라는 도메인 자체가 굉장히 방대하고 성숙한 사업분야라고 생각을 했어요. 오래된 것에서 오는 비효율과 새로운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규모가 큰 여행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도 그렇고 일하는 사람들도 불편한 점들이 있잖아요. ‘꼭 여행을 이렇게 해야만 하나?’ ‘왜 이 가격에 파는거지?’ ‘왜 이렇게 불편하게 구매해야 하는 거지?’ 같은 문제점들이요.

이런 문제점에 의문을 가지던 차에 제안을 받았고, 그런 부분을 직접 해결해볼 수 있다는 데서 매력을 느껴 합류하게 되었어요.

Q4. 카카오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은 모험이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에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저는 사실 스타트업을 상대적으로 일찍 경험해본 사람이에요.

저에게 제안 준 나머지 분들이 오히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큰 회사에서 일했던 분들이죠. 스타트업에서만 일해보다가 카카오에서도 일해보자 싶어 갔는데, 큰 기업에서 오는 안정감은 분명히 있었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참 좁더라고요. 자유도도 떨어지고요.

주도적으로 일하는 걸 선호하는 저에겐 스타트업이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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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트리플에 처음 합류했을 때와 6년 후인 지금을 비교했을 때, 문화적인 측면에서 달라진 것이 있을까요? 혹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고 느끼신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문화적으로 달라진 점은 크게 없어요. 오히려 회사가 처음 시작했을때 저희가 약속했던 것들을 더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에요.

트리플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현재’에 집중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년이나 2년 단위로 완벽하게 계획을 세워두고 일하기보다는, 당장 눈앞의 문제에 좀 더 집중하는 거죠.

이게 회사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트리플에서는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의견을 더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아무래도 계획서대로 따라가지 않다 보니 중간중간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이 생겨나거든요.

그만큼 다이나믹하기 때문에 변화나 갑작스런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요.

Q6. 트리플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계신데, 업무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어떤 회사든 소수의 사람들만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오퍼레이션 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같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동의를 얻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렇게 맞추고 넘어가야 나중에 돌아봤을 때도 합리적인 결정인 것 같더라고요.

주니어 때는 빠르게 만들고, 결정해서 반응을 보는 것에 초점을 뒀었다면, 지금은 그보다 구성원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 때 더 생산적인 결론들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7. 트리플에서 오래 근무하고 계십니다. 트리플의 일하는 방식 중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저는 보고서나 불필요한 절차 같은 포멀한 걸 싫어하는 편이에요.

트리플에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들이 많이 없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고, 그래서 좋은 서비스들을 낼 때 과감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저희 팀에서 만든 앱 기능 중 ‘오프라인 가이드’라는 게 있어요. 트리플에서는 여행지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여행 가이드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걸 인터넷이 되지 않는 비행기 안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능이죠.

가벼운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는데, 막상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어려운 기능이더라고요. 만약 검토를 많이 했다거나 테스트를 많이 해봤다면 나오기 힘든 기능이었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일단 해보자'고 무모하게 시작한 게 이런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해요.

유저들에게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만큼 저희 트리플 앱의 좋은 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기능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Q8. 트리플 개발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트리플은 ‘여행’에 대해 하고 있는 일이 굉장히 많아요.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다뤄야 할 범위가 굉장히 넓다 보니, 저희는 한 팀으로 묶여 있지만 시계나 달력부터 추천 시스템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거든요.

보편적인 환경에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도 많고, 문제들의 성질과 깊이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원하든 기술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또 아무래도 개발자라면 다들 그렇겠지만 ‘내가 진짜 일상 생활에서 쓰는 걸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트리플이 실제로 여행할 때 쓰는 앱이다 보니 그런 점이 충족이 되더라고요. 여행한다는 건 자신의 시간에서 가장 행복할 때 중 하나인데, 그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껴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문제가 많고 여행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트리플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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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이욜이 꿈꾸는 트리플의 모습이 있다면?

회사가 그동안 굉장히 많은 성장을 해왔고 앞으로도 더 커지겠지만,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유연함은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보통 회사가 커지면 계층이 생기고, 의사결정하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이 나눠지는 모습들이 어쩔 수 없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딱딱한 모습은 되지 않길 바라고 있고요.

각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기여하면서 말랑말랑하게 일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트리플 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트리플은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기술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이에요.

기술 면접을 진행할 때 지향하는 것이, 기술의 수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이에요. 기술은 누구나 성장할 수 있고 기술적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만 갖추고 있다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완벽한 기술을 갖추고 계신 분들도 물론 좋지만, 자신만의 기술적 고민이나 문제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더욱 환영합니다.

공유하고 최대한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을 모두 즐기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트리플에 지원해 주세요.

✋🏻 현재 트리플에서 채용 중인 [Backend] 포지션도 소개해드리니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